[날씨] 내일도 일교차 커…오후부터 중부·남해안 빗방울
오늘 옷차림 따뜻하게 하셨나요.
아침에 서울은 6.5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았습니다.
북춘천에선 첫서리도 관측됐는데, 작년보다 무려 12일이나 빨랐는데요.
아침만이 아니라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서늘했는데요.
내일 아침 역시 쌀쌀합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긴 하지만, 대부분 지역이 여전히 한 자릿수를 보이겠고요.
내륙엔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선 물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만큼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는 15도 이상 나겠습니다.
내일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아침에 서울이 10도, 청주 9도, 대구 10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7도, 안동 18도, 전주 20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은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제주도는 오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밤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중부 서해안으로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주말을 비롯해서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턴 한층 더 쌀쌀해지니까요, 미리미리 따뜻한 옷들 꺼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